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광주시청∼광주역, 17㎞, 6개 공구) 전구간 도로개방 약속 시한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중앙로 뻥뚫린 도로에서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시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6공구 구간 공사 상황과 도로 개방 현황을 시민과 함께 확인한다.
이번 일정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12월 22일까지 전 구간 개방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공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사과와 검증완료릴게임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시민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시청 행정동 일원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6공구를 왕복하며 도시철도 사업 진행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시는 이날 도로개방 목표 시한인 12월 22일을 맞아 개방률 100% 달성에 근접한 공정 상황과 릴박스 교통 소통 대책을 시민에게 보여주면서 설명을 한다는 계획이다.
첫 순서는 시청 행정동에서 열리는 경과보고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추진 상황과 도로개방 진행률, 향후 시운전을 포함한 개통 일정 등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어 시장 인사말과 함께 공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인근 상권 회복 지원 대책이 소개되며, 소상공인 릴게임황금성 대상 금융·마케팅 지원과 공공기관 이용 장려 방안 등이 포함된다.
경과보고를 마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참석자들이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시청 앞을 출발해 1공구에서 6공구까지 현장을 순회 점검한다.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이 구간은 시청에서 광주역까지 17㎞에 이르는 1단계 핵심 노선으로, 공사 기간 교통 혼잡과 상가 야마토연타 매출 급감 등 민원이 집중됐던 곳이다.
확인 과정에서는 구간별 도로포장 상태와 교통 흐름, 보행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 순서로 정오부터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 인근 상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비촉진 활동이 펼쳐진다.
시는 공사로 직격탄을 맞은 금호지구 일대 등 주변 피해 상 게임릴사이트 권을 중심으로 점심 식사와 장보기 등을 진행해 매출 회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로개방 확인을 계기로 공사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향후 1단계 개통 시점으로 제시된 2027년 말까지 지하에서 진행될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개방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도로는 열리더라도 상권과 지역 공동체가 회복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개방 이후에도 안전과 소음·먼지 민원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공사 가림막 철거, 가로환경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