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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에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의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2025년 광주시정은 전년 12월의 12·3 비상계엄의 충격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 속에 상처를 안고 시작했다. 저성장 고착화와 보호무역 강화, 탄핵정국이라는 대내외적인 삼중고 속에 광주시정은 지난 1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듯 위기와 기회로 부침을 거듭했다.
광주시정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4월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바다이야기APK 탄핵 선고에 이어 6월 4일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3주일 후인 6월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 손에는 당근을, 다른 한 손에는 채찍을 들고와 휘둘렀다.
당근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던 광주군공항 이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에 대해 정부 주도로 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에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TF(협의체) 구성을 공식 지시한 사실이다. 불신으로 반대만 하던 무안지역의 민심이 찬성 우위로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이는 17일 6자TF 첫 회의와 합의서 작성으로 가시화됐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광주시청사./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하지만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에게 윽박 수준의 질책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이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노출됐다. 당사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큰 실 10원야마토게임 망을 안겼고 대통령의 의도를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게 했다.
7월 들어 SRF(고형연료) 운영과 관련 포스코이앤씨(청정빛고을)가 광주시에 운영비 증액을 요구하며 지난 3월 2천100억 원의 중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을 던졌으며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은 위장전입 의혹으로 중단됐다.
그러던 중 8월 22일 릴게임사이트추천 광주시가 공을 들인 인공지능(AI) 2단계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최종 확정을 받아 2026년부터 5년간 총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AI 산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에 공을 들이고 있던 광주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했고 시는 더욱 유치전에 총력을 쏟았다.
하지만 '국가 AI컴퓨팅센터'는 광주와 인연이 되지 못했다.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참여 공모를 공식 발표하고 유일하게 참여한 삼성SDS 컨소시엄은 10월21일 광주가 아닌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후보지로 단독 응모해 광주에 뼈아픈 실패를 안긴 것이다.
침울한 상황 속에 11월 3일에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사업'이 설계 공모 과정에서의 비위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나면서 시 공무원 2명과 업체 대표·심사·운영위원 등 총 9명이 불구속 송치돼 시정의 분위기를 더욱 침체로 몰아넣았다.
그러나 광주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가 확인된 보름 후 11월 5일 서울에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의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NPU는 GPU(그래픽처리장치)보다 연산 효율이 10~100배 높아, AI 서비스의 단계에 특화된 반도체로 알려져 있다.
위기감을 느낀 지역 국회의원들도 발 벗고 측면 지원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12월 3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대통령상 5관왕 달성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단상으로 불러 치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결국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예산에 AI·모빌리티 관련 예산을 대거 반영시키면서 AI산업 기반을 강화해 부강한 AI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사실상 미래성장 마중물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위기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만든 것이다.
같은달 17일에는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첫 회의를 통해 도출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18년 해묵은 현안 해결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무대 아닌 곳에서의 선전도 주목을 끌었다. 올해 각종 정부평가와 경진대회에서 ▲청년정책우수 ▲보육사업발전유공 ▲공공데이터발전유공 ▲안전한국훈련 우수 ▲적극행정경진대회 등으로 대통령상만 5개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평균 2,3 정도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높이 평가할만한 것이었다.
이밖에 광주시는 광주가 미래도시가 가는데 필요한 프로젝트 '더현대광주' 의 착공식을 지난 11월20일 마쳐 2027년 말 완공·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막판 광주대표도서관 붕과사고는 더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짐으로 나타났고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개방 100% 약속은 사고없는 결과로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는 기쁨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25년 광주시정은 전년 12월의 12·3 비상계엄의 충격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 속에 상처를 안고 시작했다. 저성장 고착화와 보호무역 강화, 탄핵정국이라는 대내외적인 삼중고 속에 광주시정은 지난 1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듯 위기와 기회로 부침을 거듭했다.
광주시정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4월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바다이야기APK 탄핵 선고에 이어 6월 4일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3주일 후인 6월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 손에는 당근을, 다른 한 손에는 채찍을 들고와 휘둘렀다.
당근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던 광주군공항 이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에 대해 정부 주도로 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에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TF(협의체) 구성을 공식 지시한 사실이다. 불신으로 반대만 하던 무안지역의 민심이 찬성 우위로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이는 17일 6자TF 첫 회의와 합의서 작성으로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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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하지만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에게 윽박 수준의 질책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이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노출됐다. 당사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큰 실 10원야마토게임 망을 안겼고 대통령의 의도를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게 했다.
7월 들어 SRF(고형연료) 운영과 관련 포스코이앤씨(청정빛고을)가 광주시에 운영비 증액을 요구하며 지난 3월 2천100억 원의 중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을 던졌으며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은 위장전입 의혹으로 중단됐다.
그러던 중 8월 22일 릴게임사이트추천 광주시가 공을 들인 인공지능(AI) 2단계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최종 확정을 받아 2026년부터 5년간 총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AI 산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에 공을 들이고 있던 광주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했고 시는 더욱 유치전에 총력을 쏟았다.
하지만 '국가 AI컴퓨팅센터'는 광주와 인연이 되지 못했다.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참여 공모를 공식 발표하고 유일하게 참여한 삼성SDS 컨소시엄은 10월21일 광주가 아닌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후보지로 단독 응모해 광주에 뼈아픈 실패를 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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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을 느낀 지역 국회의원들도 발 벗고 측면 지원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12월 3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대통령상 5관왕 달성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단상으로 불러 치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결국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예산에 AI·모빌리티 관련 예산을 대거 반영시키면서 AI산업 기반을 강화해 부강한 AI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사실상 미래성장 마중물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위기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만든 것이다.
같은달 17일에는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첫 회의를 통해 도출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18년 해묵은 현안 해결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무대 아닌 곳에서의 선전도 주목을 끌었다. 올해 각종 정부평가와 경진대회에서 ▲청년정책우수 ▲보육사업발전유공 ▲공공데이터발전유공 ▲안전한국훈련 우수 ▲적극행정경진대회 등으로 대통령상만 5개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평균 2,3 정도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높이 평가할만한 것이었다.
이밖에 광주시는 광주가 미래도시가 가는데 필요한 프로젝트 '더현대광주' 의 착공식을 지난 11월20일 마쳐 2027년 말 완공·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막판 광주대표도서관 붕과사고는 더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짐으로 나타났고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개방 100% 약속은 사고없는 결과로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는 기쁨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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