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견 투입·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 인
구조견 투입·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 인양 방안 검토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광명=뉴스1) 최대호 기자 = 소방 당국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 씨(50대)가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중장비를 투입해 컨테이너 인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A 씨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로 전날 해당 공사 구간 붕괴 우려 신고 후 현장 안전진단 및 보강 작업에 투입됐다가, 잔해물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현장에 구조견 7마리와 500톤급 크레인 등 중장비를 구조 작업에 투입한 상태다.소방 관계자는 "A 씨가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오후에 강풍과 함께 비가 예보된 만큼 그 전에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광명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5~3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이 악화할 경우 현장 위험성 또한 높아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A 씨와 함께 고립됐던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 B 씨(20대)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 28분쯤 소방특수대응단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B 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식 역시 비교적 명료한 상태라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A 씨 등은 통제된 지하터널 상부 도로 위 상판에서 다른 근로자 15명과 함께 안전진단 등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이 붕괴돼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앞서 구조견 투입·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 인양 방안 검토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광명=뉴스1) 최대호 기자 = 소방 당국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로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소방 당국은 '실종된 A 씨(50대)가 사고 당시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중장비를 투입해 컨테이너 인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A 씨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로 전날 해당 공사 구간 붕괴 우려 신고 후 현장 안전진단 및 보강 작업에 투입됐다가, 잔해물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현장에 구조견 7마리와 500톤급 크레인 등 중장비를 구조 작업에 투입한 상태다.소방 관계자는 "A 씨가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오후에 강풍과 함께 비가 예보된 만큼 그 전에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광명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5~3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이 악화할 경우 현장 위험성 또한 높아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A 씨와 함께 고립됐던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 B 씨(20대)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 28분쯤 소방특수대응단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B 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식 역시 비교적 명료한 상태라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A 씨 등은 통제된 지하터널 상부 도로 위 상판에서 다른 근로자 15명과 함께 안전진단 등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이 붕괴돼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앞서 전날 오후 3시 13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
구조견 투입·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