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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7 15:04 조회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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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소송 전문 로펌 리벡 로 차터드가 미국 연방항공청에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 등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사진은 올 1월 무안공항에서 중장비가 사고 기체 잔해를 들어 올리던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해 12월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기체 엔진 결함 여부와 미국 연방정부의 인증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공개 청구 결과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나온다. 이번 정보공개 청구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소송이 진행돼 승소하면 유족이 한국서 받을 수 있는 배상금 보다 최대 10배의 배상금이 더 책정될 전망이다.17일 글로벌 항공소송 전문 로펌 리벡 로 차터드(리벡 로)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미국 FAA(연방항공청)에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회신까지 최대 20일이 걸린다. 리벡 로는 사고 여객기인 보잉 737-8AS의 엔진 인증과 관련된 문서 일체를 확보하기 위해 FAA에 정보공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객기는 CFM 인터내셔널(CFM International)이 제조한 CFM56-7B 터보팬 엔진이 장착됐다.리벡 로가 요청한 자료는 ▲엔진 유형 인증 기록 ▲인증 테스트 결과 및 성능 데이터 ▲엔진에 적용된 감항성 개선 명령 ▲CFM 인터내셔널 및 보잉이 제출한 규정 준수 및 적합성 문서 ▲엔진 인증 및 감항성 유지와 관련된 FAA의 내·외부 문서 등이다. 리벡 로는 엔진의 설계 결함을 비롯해 제조상 결함, 규제 당국의 감독 부실 등이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보공개 요청은 보잉 737 기종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CFM56-7B 엔진에 대해 적절한 감항성 테스트 및 인증, 모니터링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리벡 로 관계자는 "이 기간 안에 관련 내용에 대한 회신을 주게 돼 있다"며 "다만 회신 내용에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을지, 공개를 거부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했다.이번 정보공개 청구는 사고 희생자 및 유족을 대리해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 과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송 진행과 관련해 일부 유족들과 의견을 나눴다"며 "정보 공개 청구 결과 등에 따라 다수 유족들의 소송 참여 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공개 청구 결과에 따라 미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20세기 현대 미술의 두 거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주에서 열린다. 화단의 흐름을 바꾼 마티스와 뒤피의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예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우범기)은 전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팔복예술공장에서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전시를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두 예술가의 판화와 아트북을 중심으로 한 현대 회화 분야에서 남긴 발자취를 조명한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대담한 실험정신과 시각적 유희, 시대를 초월한 미학적 가치에 주목하며, 예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에는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 시리즈’를 포함한 판화 및 아트북 80여 점과 뒤피의 섬세한 색채 감각이 담긴 판화와 아트북 등 총 16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앙리 마티스는 야수파를 창시하며 현대미술의 선두에 섰던 인물로, 특히 드로잉과 판화에서도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선과 형태를 추구해 ‘선의 연금술사’라 불렸다. 그는 컷 아웃(cut-out) 기법을 활용해 구성주의적 표현의 정수를 보여주었으며, 아트북과 삽화 작업에서도 전위적인 표현을 시도해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라울 뒤피는 마티스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에 참여했고, 밝고 경쾌한 색채와 빛의 조형 언어를 통해 ‘삶의 기쁨(Joie de vivre)’을 예술로 구현한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움과 환희로 가득 찬 색의 향연으로, 보는 이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 여운을 동시에 선사한다.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미술사를 이끈 두 거장의 작품을 원화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티스와 뒤피의 예술세계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전시는 팔복예술공장 A동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정수영 (grassd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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