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대니엘과 제셉 대령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대니엘과 제셉 대령이 벌이는 "누가 코드레드를 명령했느냐"를 둘러싼 법정공방이다. 제셉 대령 역을 맡은 잭 니콜슨의 연기가 압권이다. 영화는 결말에 이르러 "상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지 않고 이행한 것은 유죄인가. 무죄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화 '어 퓨 굿 맨'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명령은 이행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방점을 찍고 전개된다. 도슨 일병은 재판 과정에서 줄곧 "명령을 이행했기 때문에 무죄다"는 주장을 폈다. 도슨 일병은 영화의 결말에 부당한 명령을 따른 것도 유죄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미해병대 관타나모 기지의 실화에 바탕한 영화도슨 일병은 중대장의 코드레드 지시를 이행한 것으로 "명령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나는 무죄다"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대니엘은 로스 대위와 플리바게닝으로 유죄를 인정하고 12년 형으로 사건을 처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기소된 해병대원들의 무죄주장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대니엘이 코드레드를 거론하자 로스 대위는 실형 2년을 제안한다. 대니엘은 플리바게닝을 수락하고, 조앤도 로스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하지만 도슨 일병은 해병대의 명예를 내세워 "유죄를 인정하면 2년형으로 감경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한다.#영화'어 퓨 굿 맨'은 미군의 가혹행위와 노골적인 여성차별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가장 민주적인 군대로 프로파간다 되어온 미군도 별수 없는 군대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화제작이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영화의 시놉시스는 최소한의 소개에 그치고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주요 쟁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한다.'어 퓨 굿 맨'을 12.3 내란 사태와 비교하여 감상한다면 영화의 메시지가 더욱 명료하게 전달될 것이다.#사건과정에서 제셉 대령과 의견충돌을 빚은 부사령관 매튜 마킨슨 중령은 부대를 이탈하여 대니엘에게 연락을 취한다. 마킨슨 중령은 "산티아고의 전출명령서는 사후에 급조된 것으로, 제셉이 코드레드를 지시한 것을 도슨이 개인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사건을 조작했다"는 진실을 폭로한다. 조앤의 강력한 주장으로 대니엘은 중대장 켄드릭을 소환하고 마킨슨 중령을 증인으로 신청한다. 마킨슨 중령은 증인으로 소환되자 산티아고 이등병의 부모님에게 사죄편지를 남기고 해병대 예복을 입은채로 자결한다. 유력한 증인인 마킨슨 중령이 내부고발자가 되는 불명예를 거부하고 자결을 선택하자 산티아고의 조작된 전출명령서는 증명할 방법이 없게 된다. 조앤은 제셉 대령의 소환을 주장하고, 수석변호사로 사건을 책임진 대니엘은 대령을 소환한다.도슨은 "자신이 산티아고를 벌한 것은 중대장 켄드릭 중위의 명령에 따른 코드레드였다"고 주장한다. 코드레드는 집단적인 체벌을 뜻하는 해병대의 은어다. 켄드릭 중위는 "나는 산티아고를 건드리지 말라고, 중대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도슨과 상반된 주장을 한다. 반면 도슨은 일관되게 중대장의 명령에 따른 코드레드였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도슨이 플리바게닝을 거부하면서 도슨과 다우니는 살인죄로 기소된다.'어 퓨 굿 맨'은 가해 사병과 상관들의 상반된 주장에 대해 변호인단과 검사의 치열한 법정공방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미국 군대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사건이 조작되고 은폐되는지에 포커스를 맞췄다.출동 명령을 내린 것은 국군통수권자의 권한을 벗어난 것이다"라고 판결하면서 탄핵의 사유로 삼았다.#조앤은다우니 이등병의 이모로부터 변호사로 선임되어 변호인단에 합류하고 샘은 조사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타나모 해병기지로 출장 조사를 떠나는 3인의 변호인단. 산티아고 이등병이 살해된 사건현장을 돌아본 대니엘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한다. 산티아고 이등병은 브라보중대의 고문관으로 문제사병으로 찍혔다. 산티아고는 가혹한 근무환경에 14차례나 전출을 탄원하는 편지를 군 인권단체에 보냈다.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탄핵 재판에서 헌재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에 위배되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해병기지 사령관 제셉 대령은 산티아고 이등병에게 전출을 명령한다. 산티아고는 다음날 06시에 본국으로 전출명령이 내려졌는데 그날 밤 10시 40분에 내무반에서 잠자다가 도슨과 다우니의 코드레드로 사망했다.#영화제목 '어 퓨 굿 맨'은 '소수정예를 뜻하는 해병대의 슬로건'(We're looking for a few good men)에서 따온 것이다. 영화는 쿠바 관타나모 해병기지에서 가혹행위를 뜻하는 '코드레드'가 벌어지면서 산티아고 이등병이 사망하고 가해자인 도슨 일병과 다우니 이등병이 살인죄로 체포되어 군사재판에 회부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해군 법무관으로 내사과 업무를 담당하는 조앤 갤러웨이 소령(이하 조앤)은 워싱턴DC 해군본부 범무감실로부터 호출을 받는다. 조앤은 기소된 해병대원의 군사재판에서 수석변호사로 내정된 대니얼 캐피 중위(이하 대니얼)의 업무를 관장하면서 돕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에서 사건을 관장하는 조앤 갤러웨이 해군 소령 역으로 출연한 데미 무어는 연기인생의 절정기를 맞아 지적이면서 단아한 미모가 돋보인다.#영화<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애런 소킨의 희곡을 롭 라이너 감독이 연출하여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 퓨 굿 맨'은 1993년 제65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콜롬비아 픽처스, 캐슬 락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여 콜롬비아 픽처스가 배급을 담당했다. 1992년 12월 9일 미국에서, 12월 18일 한국에서 개봉하였다. 4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박스오피스 141,340,178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43,240,178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2023년 6월 7일 재개봉되어 겨우 1000명이 극장을 찾았다. '어 퓨 굿 맨'은 한국에서의 흥행이 특히 저조했는데, 1992년 최초 개봉을 포함하여 총 123,679명이 극장을 찾았다. 러닝타임 137분으로 왓차, Apple TV+, coupang play, U+모바일 TV에 스트리밍되었다. 미 해병대 쿠바 관타나모 기지의 가혹행위로 인한 병사 사망사건을 주제로 한 법정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가 시작되는 오프닝씬에 미 해병의장대의 화려한 집총 제식과 군악대의 행진으로 해병대를 주제로 한 작품의 성격이 명확하게 전달된다. 참고로 한국 해병의장대가 세계 최고다.주요 등장인물은 해군 법무관 대니얼 캐피 중위(톰 크루즈 扮/이하 대니얼), 해군 법무관 조앤 갤러웨이 소령(데미 무어 扮/이하 조앤), 관타나모 해병기지 사령관 네이선 제섭 대령(잭 니콜슨 扮/이하 제섭 대령), 해군 법무관 샘 와인버그 중위(케빈 폴럭 扮/이하 샘), 해병대 법무관 잭 로스 대위(케빈 베이컨 扮/이하 로스 대위), 해병기지 브라보중대장 조너선 켄드릭 중위(키퍼 서덜랜드 扮/이하 켄드릭 중위), 윌리엄 산티아고 이등병(마이클 데로렌초 扮/이하 산티아고), 해럴드 도슨 일병(볼프강 보디슨 扮/이하 도슨),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대니엘과 제셉 대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