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로 일대 가로수로 식재됐던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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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3 14:59 조회1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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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로 일대 가로수로 식재됐던 워
탑동로 일대 가로수로 식재됐던 워싱턴야자수가 뽑혀 사라졌다. 워싱턴야자수 제거 전 모습(제주도 제공)과 제거 이후인 4월17일 탑동로 모습(박미라 기자).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탑동로. 지난달까지 도로 양옆을 지키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던 워싱턴야자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워싱턴야자수가 뽑힌 자리에는 머지않아 이팝나무가 식재된다.남국의 정취를 자아내는 역할을 했던 워싱턴야자수가 제주의 도심지에서 사라지고 있다. 강풍 등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 때문이다. 다만 워싱턴야자수 모두가 가로수에서 퇴출되는 것은 아니다.제주시는 이달 탑동로와 임항로 1.2㎞ 구간에 있던 가로수인 워싱턴야자수 117그루를 제거하고,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곳에 있던 워싱턴야자수는 고내리레포츠공원, 곽지해수욕장으로 옮겨 심어진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워싱턴야자수는 1990년대 제주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하와이’와 같은 휴양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식재됐다.하지만 15~27m까지 자라는 큰 키가 문제가 되고 있다. 너무 높게 자라다보니 강풍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태풍이 불 때면 야자수가 부러지거나 뽑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적잖게 소방당국에 접수된다. 큰 키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과 집, 각종 구조물은 물론 사람까지 덮칠 수 있다.제주시는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인해 수년 전부터 관내 가로수로 쓰인 워싱턴야자수 1270여 그루 중 절반 가량을 뽑아 다른 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높게 자란 워싱턴야자수가 전선과 접촉하거나 얽혀 정전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2017년에는 한국전력 제주본부가 나서 제주시 가령로 일대 워싱턴야자수 230그루를 제거했다. 특고압선과 자주 엉킨데 따른 것이다. 처음에는 가지치기를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의 특성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아예 뽑아 다른 곳으로 이식했다. 탑동로 일대 가로수로 식재됐던 워싱턴야자수가 제거되고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노송지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5.4.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3일에는 강원·경상·제주에서 오전까지 비바람이 이어지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낮엔 기온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해 최고 25도가 예보됐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수도권과 충청권에선 대부분 비가 그친 상태다.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해안, 제주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서해 남부 먼바다는 23일 새벽까지, 남해 동부 먼바다와 부산 앞바다는 오후까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2도)보다 2~4도가량 높겠다.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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