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 [앵커]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이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라 강조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선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냐'는 싸늘한 반응도 나왔습니다.김필준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뒤 친윤계의 반대에 몰려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동훈 전 대표.[A씨/친윤계 의원 (2024년 12월 14일 /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 : (한동훈 대표가) 이 자리에서 그만두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탄핵안이) 누구 때문입니까!][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 (2024년 12월 14일 /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 : 여러분, 비상계엄을 제가 한 게 아닙니다.]넉 달 만에 대선 후보로 국회를 찾았습니다.먼저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고,[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여당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8번이나 언급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해서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누구를 이재명이 제일 두려워하겠습니까.]지지자를 의식한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옹호하기도 했지만,[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윤석열 대통령의 모든 정책들이 저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웅에 대한 예우와 자유 진영의 협력 외교를 강화한 것은 큰 성과입니다.]다른 후보들은 한 전 대표가 탄핵안에 찬성했던 걸 저격했습니다.[이철우/경북지사 (어제) : 우리 당에서 연성 사상전에 걸려서 내란 몰이라 해가지고 탄핵을 찬성했는데 당에서 반성을 해야 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1차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진행돼 4명의 후보를 추린 뒤 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로 2차 경선을 진행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일대일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이지훈][앵커]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이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라 강조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선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냐'는 싸늘한 반응도 나왔습니다.김필준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뒤 친윤계의 반대에 몰려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동훈 전 대표.[A씨/친윤계 의원 (2024년 12월 14일 /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 : (한동훈 대표가) 이 자리에서 그만두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탄핵안이) 누구 때문입니까!][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 (2024년 12월 14일 / 국민의힘 비공개 의총) : 여러분, 비상계엄을 제가 한 게 아닙니다.]넉 달 만에 대선 후보로 국회를 찾았습니다.먼저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고,[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여당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8번이나 언급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해서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누구를 이재명이 제일 두려워하겠습니까.]지지자를 의식한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옹호하기도 했지만,[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윤석열 대통령의 모든 정책들이 저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영웅에 대한 예우와 자유 진영의 협력 외교를 강화한 것은 큰 성과입니다.]다른 후보들은 한 전 대표가 탄핵안에 찬성했던 걸 저격했습니다.[이철우/경북지사 (어제) : 우리 당에서 연성 사상전에 걸려서 내란 몰이라 해가지고 탄핵을 찬성했는데 당에서 반성을 해야 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1차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진행돼 4명의 후보를 추린 뒤 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로 2차 경선을 진행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일대일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이지훈] [앵커]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