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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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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1 06:41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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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도로에 벚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4.10. con@newsis.com [서울=뉴시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도로에 벚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편집자주 2023년 2월 한국일보의 세 번째 베트남 특파원으로 부임한 허경주 특파원이 ‘아세안 속으로’를 통해 혼자 알고 넘어가기 아까운 동남아시아 각국 사회·생활상을 소개합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의외로 잘 몰랐던 아세안 10개국 이야기, 격주 금요일마다 함께하세요! 3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 불교 중심지 사가잉에서 한 주민이 무너진 집 앞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사가잉=허경주 특파원 “만달레이로 가겠다는 운전 기사가 없어요. 그쪽 호텔은 연락도 안 되고요.”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 취재를 위해 현지 출장 가능성을 수소문하던 지난달 29일 밤, 양곤에 거주하는 미얀마인 세인은 이렇게 말했다.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그곳에 갈 것인가’였다. 평소 같으면 해외에서 만달레이 공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었지만 지진으로 폐쇄됐다. 유일한 길은 미얀마 최대 도시 남부 양곤에서 차로 가는 것뿐이다.그러나 계속되는 여진 탓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세인은 전했다. 그나마 만달레이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여전히 그곳에 있는 친구들이 걱정되고, 미얀마 상황이 한국에도 알려져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동행을 승낙했다. 기자 일행이 탑승한 차량에 구호 물품이 쌓여 있다. 양곤에서 사전 구매해 간 생필품에 만달레이 현지에서 만난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맡긴 구호물품이 추가로 더해져 있다. 만달레이=허경주 특파원 하루 뒤 어렵게 차량을 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세인과 운전기사가 내건 조건은 단 하나, 구호 차량으로 위장해 군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구호 물자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1일부터 닷새간, 생사의 경계를 오간 미얀마 지진 현장 취재가 시작됐다.지진이 만든 참상들8시간. 평소 양곤에서 만달레이까지 차량으로 걸리는 시간이다. 그러나 실제 이동까지는 두 배 이상 소요됐다. 수도 네피도 취재를 위해 머문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14시간 넘게 걸렸다. 지진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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