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거 16주기 앞두고 봉하마을 묘 23일 서거 16주기 앞두고 봉하마을 묘역 방문2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조각상 옆에 김장하 선생이 앉아 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사흘 앞둔 20일 우리 시대 어른으로 존경받는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2001년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만난 이래로 24년 만에 처음 찾아간 것이다. 김 전 이사장은 “항상 와보고 싶었다”며 “그립습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11시 김장하 선생님을 모시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5월4일 진주를 찾아 김장하 선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속에 이뤄지게 되었다”고 경위도 밝혔다.20일 김장하 남성문화재단 전 이사장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이날 참배를 담은 오마이티브이(TV) 영상을 보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을 찾은 김 전 이사장을 배우 명계남씨가 “묘역 경비, 옛날 말로 하면 능 참봉을 하고 있다”며 맞았다. 여든을 넘긴 김 전 이사장은 김 지사 등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2001년 가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주 남성당 한약방에 예고 없이 들러 김 전 이사장을 만난 이래로 24년 만에 이뤄진 해후였다. 참배를 함께한 이들이 “처음 와보시니 어떠냐?”고 묻자 그는 “그립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참 좋아하셨죠?”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그는 “노무현 정신이라고 하는데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실천하고…”라고 말했다.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있는 박석에 김장하 선생이 보낸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이날 참배를 마치고 나오다 김 전 이사장은 자신이 보낸 추모 글귀를 새긴 묘비 박석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가슴에 새겨둡니다. 김장하 두손 모음’이라고 새긴 박석을 보고 그는 “항상 와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 시대에 필요한 정신이 노무현 정신이 아닌가 싶다”며 “그래서 한번 찾아뵙고 싶었고, 민주주의가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1944년생 김장하’와 ‘1946년생 노무현’은 그렇게 다시 만났다.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사흘 앞둔 이날 김 전 이사장은 봉하마을에서 노 대통령 조각상 옆에 앉아23일 서거 16주기 앞두고 봉하마을 묘역 방문2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조각상 옆에 김장하 선생이 앉아 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사흘 앞둔 20일 우리 시대 어른으로 존경받는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2001년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만난 이래로 24년 만에 처음 찾아간 것이다. 김 전 이사장은 “항상 와보고 싶었다”며 “그립습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11시 김장하 선생님을 모시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5월4일 진주를 찾아 김장하 선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속에 이뤄지게 되었다”고 경위도 밝혔다.20일 김장하 남성문화재단 전 이사장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이날 참배를 담은 오마이티브이(TV) 영상을 보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을 찾은 김 전 이사장을 배우 명계남씨가 “묘역 경비, 옛날 말로 하면 능 참봉을 하고 있다”며 맞았다. 여든을 넘긴 김 전 이사장은 김 지사 등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2001년 가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주 남성당 한약방에 예고 없이 들러 김 전 이사장을 만난 이래로 24년 만에 이뤄진 해후였다. 참배를 함께한 이들이 “처음 와보시니 어떠냐?”고 묻자 그는 “그립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참 좋아하셨죠?”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그는 “노무현 정신이라고 하는데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실천하고…”라고 말했다.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있는 박석에 김장하 선생이 보낸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오마이티브이 갈무리이날 참배를 마치고 나오다 김 전 이사장은 자신이 보낸 추모 글귀를 새긴 묘비 박석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가슴에 새겨둡니다. 김장하 두손 모음’이라고 새긴 박석을 보고 그는 “항상 와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 시대에 필요한 정신이 노무현 정신이 아닌가 싶다”며 “그래서 한번 찾아뵙고 싶었고, 민주주의가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23일 서거 16주기 앞두고 봉하마을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