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대기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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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9 22:21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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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청(NOAA) 연구교수를 지낸 데니스 닉스 BAE 시스템즈 위성탑재시스템(SMS) 디렉터(화학·대기과학 박사)가 9일 서울 용산구 BAE 시스템즈 한국 지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가 한국 새 정부 출범 이후 협업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기후대응 등 공공 우주사업에서 한국과 민간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BAE 시스템즈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국 지사에서 자사의 우주 분야 사업 부문(SMS) 현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연구교수를 지낸 데니스 닉스 BAE 시스템즈 위성탑재시스템(SMS) 디렉터(화학·대기과학 박사)는 "우리는 새로운 한국 정부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관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지궤도 위성을 통한 실시간 대기 감시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 적응과 산업적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많은 국가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경기 침체와 저성장 국면에 처해 있다"며 "우주 기술은 단순히 과학에 그치지 않고 고급 인력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BAE는 과거 한국의 환경분석 담당 기관, 항공우주 기술기관 등과 함께 대기환경 감시용 정지궤도 분광기 GEMS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해당 장비는 2020년 발사된 위성에 탑재돼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메탄알) 등을 시간 단위로 관측하고 있다. 이후 후속 위성 사업도 논의 중이다.회사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한국 정부 기후총괄기관, 우주탐사 담당 기관 등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집중호우와 폭염 같은 극한기상 예측에 활용 가능한 적외선 사운더, 해양환경을 분석하는 다분광 센서 등 정밀 계측기술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의 차세대 위성 GeoXO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위성 플랫폼과의 결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BAE는 또한 민간 우주산업 확대 기후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 전환'을 5대 성장 과제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탄소중립 신기술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9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231억달러(약 31조3468억원)인 글로벌 그린테크 및 지속가능성 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3.1%의 성장률(CAGR)을 기록해 2030년에는 796억5000만달러(약 108조18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테크에 있어 한국은 후발주자이자 약체에 해당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테크 유니콘은 80여곳에 달하는데 현재까지 국내 기업은 한곳도 없다. 투자 규모에서도 현격한 차이가 드러난다. 2023년 아산나눔재단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이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기후테크 투자 상위 10개국의 평균 투자 규모는 7.5배 이상 차이 난다. 기후테크에 대한 기대감은 기후·에너지 정책 컨트롤타워(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기후에너지부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집을 통해 약속한 △2030년까지 기후테크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 △탐소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등의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테크는 크게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로 분류되는데, 지난 5년간 누적 투자액으로 보면 클린테크와 카본테크에 투자가 집중돼 있다. 투자 업계에선 클린테크와 연관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ESS 연계 기술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내 기후테크 기업도 ESS 분야에 해당한다. ESS에 최적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본테크에 해당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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