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0대 한정, 미국 제외 그리고 ‘이미 주문 가능’공식 출력 수치는 아직 비공개지만, 업계에서는 BMW M 제품군에 사용되는 4.4리터 트윈터보 V8, 617마력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이쯤 되면 자동차가 아니라 움직이는 예술작품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입니다.마치 황혼을 품은 듯한 외관 컬러바로 BMW 스피드탑(Speedtop), V8 엔진을 품은 드림 왜건, 그것도 단 70대 한정 생산이라는 파격적인 선언과 함께 실물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BMW는 매년 Villa d’Este에서 브랜드의 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여왔습니다.겉모습만 예술이면 BMW가 아니죠.이는 작년 Skytop 모델과 동일한 세팅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주행 퍼포먼스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험을 선사할 전망입니다.BMW는 이번 스피드탑에 대해 “단 70대만 생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현재 주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안녕하세요! 최형입니다.아쉽게도 미국 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으며 글로벌 고급 컬렉터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스피드탑은 BMW가 제공하는 V8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사양을 탑재할 예정입니다.이중 구조로 나뉜 러기지룸에 맞춰 제작된 Schedoni 커스텀 가방 세트가 기본 제공되며, 트렁크 공간에도 같은 가죽과 조명 요소가 적용되어 전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매년 BMW는 이곳에서 예술작품에 가까운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는데요.퍼포먼스도 예술급? BMW V8 최강 사양 탑재 예정실내는 ‘가죽으로 구현한 황혼’측면의 14-스포크 전용 투톤 휠은 이 모델만을 위해 설계되었고, 디테일 하나까지도 고급 수제 공예품 수준의 정성이 엿보입니다.“예술인가 자동차인가” - 스피드탑(Speedtop)의 존재감스피드탑은 그러한 철학의 결정체이자, 디자인과 퍼포먼스, 수제감성까지 완벽하게 융합된 하이엔드 슈팅브레이크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카 이벤트!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외장 컬러는 BMW가 특별히 명명한 ‘플로팅 선스톤 마룬(Floating Sunstone Maroon)'에서 ‘플로팅 선다운 실버(Floating Sundown Silver)’로 그라데이션 되는 유려한 색감이 적용됐습니다.후드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플라인(Spline) 요소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차량의 축을 시각적으로 관통시키는 중심축 역할을 하며 유려한 실루엣을 강조합니다.브랜드 유산에 예술을 더한 Why Not?이러한 한정 생산 전략은 BMW가 지난 해 Skytop을 50대 한정으로 공개했을 때와 유사한데요, 당시 엄청난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도 콘셉트카에서 양산형 모델로 전환된 케이스입니다.트렁크 역시 단순한 수납 공간이 아닙니다.단 70대, 오직 선택된 고객만을 위한 스피트탑은 BMW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감성의 영역까지 디자인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는 부분인것 같습니다.선다운 마룬과 문스톤 화이트 투톤 가죽 인테리어, 그리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스플라인 라이트 빔 디테일은 마치 럭셔리 요트를 연상시킵니다.이름만으로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피드탑(Speedtop)’은 작년 공개됐던 ‘투어링 쿠페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2도어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의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