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게 검찰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다혜 씨의 첫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개인 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 약 5년간 합계 다혜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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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씨는 또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