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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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8 18:48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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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이번 서울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들은 바로 오르트 구름 섹션에 있는 최소연 작가의 그림이었어요.«ㄷ떨:안녕인사» 고재욱, 권세정, 김용관, 마실, 문이삭, 박혜연, 신제현, 신지선, 이생강, 임성연, 정희영, 조상인, 조습, 조영주, 조은지, 최소연김규림은 고정된 공간이 시청각 기술을 통해 어떻게 유동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그는 공간과 시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실험하며 초고해상도 이미지와 필름을 결합해 복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간성과 동적인 구조를 탐색합니다. 작품 〈600분〉에서는 복원의 과정이 이미지의 속성을 어떻게 변형하고 재구성하는지 질문하며 시간의 비선형성을 감각적으로 환기합니다.작품을 내 맘대로 소개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읽은 내용 위주로 전시회 소개해 볼게요.최소연, 오가자 신나는 할망, 〈멀구슬낭, 신이 와신가 내가 모른다〉, 2024, 나무 패널에 아크릴릭, 72.5×52.8cm.김용관은 새로운 시공간을 구축하는 가정과 설정에 관심을 두고, 점, 선, 도형, 패턴 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와 이야기를 상상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는 2022년 만화책 『신파』를 출간했으며, 다양한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해왔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은 2013년 개인전에서 소개한 ‹닮은꼴› 시리즈의 일부로, 감상적인 언어로 구성된 서적을 자르고 배열을 달리해 정사각형 형태로 만든 조각품입니다.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오르트 구름은 푸근하고 아련한 감성이 좋았어요! 특별한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죠.김용관, 〈닮은꼴〉, 2013, 자르고 재조립한 책, 15.5×15.5cm.노은주, 〈긴 형태의 (셀피)-OC〉, 2024, 캔버스에 유채강석호, 〈무제〉, 2015, 캔버스에 유채이번 전시회에서 두 번째로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권오상, 〈문신의 우주를 향하여〉, 2024,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혼합매체김도희(《ㄷ떨:안녕인사》기획)는 몸을 매개로 겪는 물질 경험과 작용을 밀도 높은 행위와 감각을 통과하여 들여다보는 작가이다. 최근의 개인전으로 2024년 성북구립미술관 기획전 «빛선소리»와 2021년 수림미술상 수상작가전 «배꼽불»이 있고, 주요 단체전으로는 2024년 부산현대미술관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 2022년 부산비엔날레 «물결 위 우리»,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Artistic Playground» 등이 있다. 원고지의 시대인 1970년대 잡지에서 영감을 받은 경험주의 미술잡지 『ㄷ떨』을 2023년 창간한 후, 기획과 편집을 맡고 있다.인미공은 젊은 예술인의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는 공간으로 오랫동안 그 독자성을 유지해왔다. 올해 6월 원서동 시절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종료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향후 여러 전시 및 프로젝트에서 그 유산은 지속해서 소환되고 새로운 맥락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맞춰 당대 신진 예술인들의 창작 활로이자 사랑방이고 살롱이었던 무언가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사라질 것이다. 이번 전시가 인미공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하여 동시대 예술계에 남긴 흔적들을 현재, 그리고 미래로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들 중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노은주, 〈작업실 연작 - 지영〉, 2025, 나무 패널에 아크릴릭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미니버스ㄷ떨:안녕인사권혁규(《미니버스》기획)는 주로 전시를 만들고 글을 쓴다. 불확실한 대상을 물리적 현존으로 전환하는 큐레이팅 방법론에 관심을 두고 있다. 기획자 운영 플랫폼 WESS의 공동 운영자(2019-2023)로 활동했으며, 연간 출판 프로젝트 『뉴스페이퍼』의 기획 및 편집을 맡고 있다. 뮤지엄헤드의 책임큐레이터(2020-현재)로 «인저리타임»(2021), «모뉴멘탈»(2023), «흑백논리»(2024)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축소할 수 없는 기원이 함께하는, 돌연변이의 모략 같은 미술을 귀하게 여긴다.권세정, 〈가슴에서 배〉, 2019, 폴리에틸렌, 종이, 바이닐, 31.8×31.5×0.8cm. 밴드 WCS의 앨범황효덕은 물질과 비물질,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이들의 혼합과 대립을 통해 발생하는 긴장과 이완에 관심을 둡니다. 그는 로우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기계적 구조를 통해 이러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상호작용을 탐구합니다. ‹머리가 헝클어져서›(2025)는 보이저호를 모티프로 한 설치작품으로, 우주 탐사의 데이터 흐름을 물질과 사물로 재해석합니다.조영주, 〈글이라는 허구와 영주라는 따뜻한 사캐즘(sarcasm)〉, 2025, 발리산 종이 위에 연필 드로잉, 297×210mm.(좌)〈개소또는은지〉, 2025, 모눈종이 위에 연필 드로잉, 297×210mm.(우)박광수, 〈트로이메라이〉(Träumerei), 2025, 캔버스에 유채, 인쇄물 부착, 65.1×53cm 외.책도 읽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전시실에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나를 위해 준비한 전시회인냥 여유있게 누리다 나왔어요.야광, 〈크세노스〉, 2025, HD, 컬러, 사운드, 7분 15초.책을 자르고 다시 배치해서 정사각형 형태로 다시 만든 조각품도 신선한 충격이었죠!김솔이, 〈둠 · 아나테마 · 이누이 (Doom · anathema · ennuyée)〉, 2025, 혼합매체, 가변설치.서울전시회 보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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